책으로 찾아보는 세계 중요기업(도시의 생존 - 에드워드 글레이저, 데이비드 커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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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찾아보는 세계 중요기업/책으로 찾아보는 세계 중요 기업

책으로 찾아보는 세계 중요기업(도시의 생존 - 에드워드 글레이저, 데이비드 커틀러)

by 잡학다식 준"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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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생존 - 에드워드 글레이저, 데이비드 커틀러"

1. 도시의 생존 책을 "왜" 선정했을까?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를 통해 미국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와 같은 공중보건에 대한 관심이 생기 던 중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으로 인한 도시생태계의 변화와 앞으로의 미래 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포함한 "도시의 생존" 책 이름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습니다.

2. 책 이야기

21세기 대도시의 가장 큰 문제로 도출되었던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대한 보건 문제, 젠트리피케이션로 인한 빈부갈등 문제, 또한 도시 슬럼화로 인한 치안 문제의  3가지 큰 주제로 분류하여 각 문제에 대한 문제점을 부각시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 책입니다.

보건 문제

문제점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문제는 과거 유럽을 초토화시킨 벼룩과 쥐로 전염된 림프절 흑사병, 모기로 전염된 황열병, 아시아에서 시작된  서기 165년에서 180년 사이에 로마 인구를 무려 10~14퍼센트를 줄여버린 천연두(안토니우스 전염병)과 같이 꾸준하게 발생되었습니다. 이는 도시의 규모와 인구밀도가 높아질수록 더욱더 큰 피해를 발생하였고, 중세에 흑사병 초기 확산의 시작은 유럽 항구에 들어온 배들로 부자들이 소비하는 사치품으로 인하여 발생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에서 부유하고 학력이 높은 세계 시민들이 각국의 사업과 여행을 하면서 전염병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렇게 확산된 전염병은 고학력층인 부자들에게는 피해가 적으나 저학력과 저소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카페의 바리스타와 같은 직업은 미소가 즐거움의 원천이 아니라 전염병의 확산의 원천이 되어 일자리들이 순식간에 사라져갔습니다. 이와 같이 팬데믹은 가장 취약한 부위부터 공략합니다. 

 

해결 방법
저자는 미국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방법은 첫째 제도권에 있는 메디 케이, 메디케이드로 보호되지 못한 사람들을 보완하기 위한 보건 복지의 개편과 둘째 질병이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지역확산을 막는 방법으로 기존의 전염병을 저렴한 비용으로 획기적인 전염병을 막았던 상하수도개편을 현재 개발도산국에 인프라를 지원하므로 사람이 동물로부터 분리하여 깨끗한 물 같은 보건 관련 인프라를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빈부갈등 문제

문제점
과거 도시는 식량 수급의 문제로 인하여 도시인구 규모가 한정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은 철도와 같은 운송의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식량의 수급 같은 가장 원초적인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도시에 일자리를 찾아 몰려오는 인구의 주거문제, 보건 문제, 치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결과 부자들은 쾌적한 생활공간을 위해서 철도와 같은 교통편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을 하였고, 도시 내부는 상류층이 빠져나가자 빈 주택을 분할하여 저렴하게 월세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장시간 저렴한 월세로 인하여 집 수리를 하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도시 슬럼화가 되었습니다. 슬럼화된 도시에는 가난한 빈민들이 거주하였고, 정부는 보건 문제와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를 재정비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가난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을 철거하게 되어 가난한 곳의 투자는 가난한 자들을 더 가난하게 만들었으며 이들이 자기 집에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의 집에서 살 경우는 더 심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결 방법
2020년 5월 기준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진 미국인 중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13퍼센트 밖에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듯이 교육의 차이로 인해 소득의 차이를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소득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정상을 향한 경주(각 주 교육제도 통합 개편)의 방식을 제시하며, 공정 주택을 위한 기회의 이동(성공을 낳는 것처럼 보이는 지역으로 저소득 가구가 이주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과 같은 개선을 통한 이득으로 교육으로 발생한 임금 불평등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치안 문제

문제점
도시가 슬럼화가 발생하면서, 도시의 치안의 문제가 강조되었고 경찰의 권력이 강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강해진 권력을 통해 유색 인종 여학생에게 학교에서 집까지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할 권리가 확보되었지만, 흑인이었던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의 예시와 같이 젊은 유식 인종 남성도 경찰의 무자비한 압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었습니다.

해결 방법
치안 문제의 해결은 조직과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생각해야 됩니다. 목표는 2가지로 첫째, 범죄 발생을 최대한 막는 것, 둘째 모든 시민이 존엄과 공정함으로 대우받도록 보장하는 것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두 가지를 다 해결해야 됩니다 이의 해결점을 찾기 위해서는 강력한 권력과 올바른 권력자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3. 책을 보고 난 후의 느낌

대한민국은 보건 분야에서는 깨끗한 물은 수돗물을 통해 언제든지 먹을수 있고, 건강보험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보건혜택을 볼수 있습니다. 빈부갈등 문제는 열심히 살고 있는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문제였습니다. 또한 치한은 총과 넓은 땅으로 분포된 미국과 달리 10분이내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 살고 있기 때문에 도시의 보건, 빈부갈등, 치안에 대한을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고민을 해보지 않았던 부분을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고민을 했던 부분 중 몇개의 생각을 아래에 공유하려 합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나쁜것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태풍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곳은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지만, 자연 생태를 정화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태풍과 같이 젠트리피케이션은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 해줄수 있는 순환을 만들어주는 경제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택으로 발생되는 임금의 차이는 교육으로 줄일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나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바로 창의성이 필요한 일, 얼굴을 맞대고 진행되는 교류의 일, 일상적이지 않거나 고도의 신체 활동을 요구하는 일과 같은 3가지의 일을 기계가 대처하지 못할것이라고 저자가 말했듯 임금의 차이는 교육이 아닌 누군가가 하지 못하는 일을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가라는 초점에서 바라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고민을 통해서 생각한 기업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 = 가격을 인상하여도 판매 수량의 변동이 없는 기업
식품
Coca-cola(티커명 NYSE: KO)
반도체 분야
ASML Holding N.V.(티커명 AMS: ASML)
Nvidia (티커명 NASDAQ: NVDA)
Advanced Micro Devices(티커명 NASDAQ: AMD)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티커명 NYSE:TSM)

누군가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대처했던 기업
전기차
Tesla(티커명 NASDAQ: TSLA)
폐플라스틱[매립이 아닌 재생으로의 변화의 시작]
SK이노베이션(티커명 KRX: 096770)[SK지오센트릭]

4. 책을 보고 추천하나요?

생각하지 못했던 도시의 문제점들을 바라보면서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책입니다. 하지만 책의 양이 방대하며 내용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쉽게 생각하면서 읽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도시 문제와 같은 사회적인 이슈에 관심이 있는 분을 제외하면 부분적으로 책의 내용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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