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 오무라 오지로"
1.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책을 "왜" 선정한 했을까?
매번 책을 고를 때마다 경제책, 주식 책, 부동산 책등 재테크 관련 도서를 읽기만 해서 비슷한 책에 대한 지루함과 다른 책으로 좋은 기업을 찾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노력하던 중,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라는 책의 "엉뚱한"이라는 단어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 번도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세금에 대해 알 수 있을 계기와 그를 통해 새로운 주식을 찾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2. 책 이야기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는 약 70~80개가 되는 세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힘없고 약한 민중들에게만 불리하게 징수했던 농민세가 시민혁명을 가져왔고, 오스만 제국의 관세를 통한 이득이 대향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전쟁과 같은 막대한 재정이 필요할 때 세수를 늘리기 위해 러시아가 선택한 수염세, 메이지유신 때 토끼의 무차별한 보급을 막기 위한 토끼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온천의 입욕세, 도쿄 숙박에 부여된 숙박세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그중 책을 통해 저자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일본의 현재 세금 상황에 대한 비판입니다. 일본의 소비세 통해 이야기를 꺼내 보자면 월 서민 200만 원과 부자 700만 원을 버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각각 필수 생필품을 150만 원씩 지출했다고 보고 각각 소비세(10%) 씩 15만 원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수익 대비 소비 지출 양의 %를 보았을 때(200만 원 소득의 7.5%, 700만 원 소득의 2.1%) 서민이 더 높은 %의 세금을 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럽 쪽에서 시행하는 간접세로 필수 생필품은 감세를 해주고, 기타 사치품에게 과세를 부여해서 부자와 서민에게 형평성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행위와 모순되는 부분입니다. 이 문제를 통해서 저자는 조세부담의 형평성을 실천하지 못하였고, 그것을 기반으로 20~30대의 청년들이 부의 사다리를 접하지 못하여서 출산율이 저조해지고 인구감소로 일본이 쇠퇴해 간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3. 책을 보고 난 후의 느낌
책을 보고 나서 내가 내고 있는 세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독일 히틀러가 틀을 만든 원천징수부터 집의 재산세, 시의 주민세, 물건에 붙는 부가가치세 등 무심결에 지출하는 세금의 양이 상당하였고 피할 수 없는 세금이 아까웠습니다. 그렇다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와 같이 세금같이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를 통해 나의 고정지출 항목들을 분석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1. 주택 담보 대출금, 2. 휴대폰 요금, 3. 카드 연회비 4. OTT 비 5. 보험 6. 관리비
이들 중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을 추려보았다.
1. 주택 담보 대출금(중국 제외 JPM), 2. 휴대폰 요금(SK 텔레콤), 3. 카드 연회비(AXP, V) 4. OTT 비(APPL, NFLX, DIS)
5. 보험(UNH) 6. 관리비
위의 방식을 통해 세계 1위인 은행, 이동통신 회사(세계 1위보다 내가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카드회사, OTT 시장(1위가 정해졌다고 보지 않습니다), 보험회사 등 좋은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J.P.Morgan(티커명 NYSE: JPM)
SK텔레콤(티커명 KRX: 017670)
American Express(티커명 NYSE: AXP)
VISA(티커명 NYSE: V)
Apple(티커명 NYSE: AAPL)
Netflix(티커명 NYSE: NFLX)
Disnep(티커명 NYSE: DIS)
United HealthCare(티커명 NYSE: UNH)
4. 책을 보고 추천하나요?
각 파트마다 짤막한 글로 연재되어서 가독성이 좋아서, 틈틈이 시간 날 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그에 비해 내용도 상식 부분에서는 알차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었습니다. 만약 처음 책을 접하는 사람들과 길게 책을 읽는 습관이 안 잡힌 사람들, 시사 상식을 늘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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