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도의 미래 책을 "왜" 선정했을까?
Blackrock에서 앞으로의 투자는 ESG의 항목을 기초하여 투자한다고 말한 시점부터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ESG에 맞는 키워드 중점으로 바라보아야 된다는 개념이 확고했던 시기를 지나 지금은 많이 희석된 분위기로 바꿔가고 있는 추세로 접어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관심이 없는 분야에 투자하여라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지금이 ESG의 투자 시점이라고 생각하였고, 그중 가장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E(Environmental)의 부분을 간단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2. 책 이야기
책에서 소개되었던 방식은 아주 쉽게 서술식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를 놀라게 했던 몇 가지 부분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구 기온 평균의 마법에서 기존에 생각했던 1.5도 밖에 안되는 온도인데 왜 우리가 엄청난 시련을 겪는다고 말하였을까 라는 질문에 대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지역이 다 똑같이 1.5도가 올라간 게 아니라 지금의 현상은 A 지역의 온도가 9도 올라가고 B 지역은 4.5도가 떨어지고 C 지역은 변화가 없다면 평균 기온의 변화는 1.5도 밖에 안 변했다는 평균의 함정에 빠져들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대기의 불안정한 현상으로 인하여 더 강력한 태풍,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그전과 같이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완화 정책 부분에서는 파리기후협약과 같은 단체 협약을 하였지만, 그것에 걸려있는 의무와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이 약한 부분에서 누가 먼저 자국의 기후 피해가 적게 발생되는 나라이면 환경에 대해 지불해야 되는 비용을 먼저 부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을 품게 해주는 부분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3. 책을 보고 난 후의 느낌
책을 보기 전 글로벌 폐기물 처리 시장규모가 2020년에 약 1978.7조에서 2030년 약 3046.8조로 10년의 1.5배로 성장될 것으로 전망을 보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뉴스와 제 주변에서 버리는 쓰레기의 양을 보면 1.5배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라는 것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질문은 과연 나에게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는데 환경부담금[EX) 10만 원을 매달 지불하]와 같이 지불하라고 했을 때 낼 수 있는가?라는 물음이 저를 다시 돌아보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의 답으로 내린 결론은 아무리 환경적을 좋은 변화를 만드는 기업과 그 산업의 성장할 것을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기업 구조상 적자의 늪에 빠져있으면 그 기업의 미래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적자 기업을 유지하는 방법은 자선단체와 사기꾼들만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미래가 촉망받는 폐기물 산업에서 환경을 위해 소각이나 매립이 아닌 재사용할 수 있는 기업을 찾고 그 기업이 좋은 수익구조를 가지면서 수익을 꾸준한 게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인지를 먼저 판단해 보고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쉽게 접하는 ETF 등을 통해 앞으로 폐기물 업체를 찾아가는 방향성을 잡으려고 합니다.
VanEck Environmental Services ETF(티커명 NASDAQ : EVX)
iShares Environmental Infrastructure and Industrials ETF( 티커명 NASDAQ : EFRA)
4. 책을 보고 추천하나요?
기후변화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들과 ESG의 E의 산업에 대한 전망을 궁금하신 분들 중 어려운 책들을 먼저 접하시기보다는 가볍게 전반적인 느낌을 얻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완벽히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안다고 착각했던 부분과 잘 알지 못했던 지구온난화를 바로 알아가실 수 있다고 충분히 잘 쓰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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